광명경찰서 형사과 과학수사팀 불철주야 감식
   
 


지난 4일은 제63주년 과학수사의 날이었다. 광명경찰서 형사과 과학수사팀은 여전히 변사사건, 참혹한 화재현장 등 가리지 않고 감식에 매진하고 있다.

과학수사팀 팀원들의 주요일과 중 하나는 그동안 주민들에게 비춰졌던 경찰의 권위적인 모습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도덕적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이 경찰에게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파악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해 오면서 어렵고 힘겨운 일도 많았지만 지역주민들의 공복으로서 굳건한 책임감과 감식능력을 발휘해 범인검거와 지역치안의 파수꾼 거듭나기 위해서다.

과학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박남열(51·경사) 팀장은 1988년 경찰생활을 시작하면서 형사계 근무를 자원해 23년 동안 경찰에 복무하고 있다. 과학수사팀에 12년째 근무한 베테랑으로서 연 30건 이상 중요사건을 해결해 왔다.

또한 팀원들은 날로 지능화, 흉포화, 광역화 되고 있는 사법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객관적 증거를 뒷받침하는 충실한 현장경험의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 팀장은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역동적인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