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古·외국·CCTV 주방공개 업소 등 13곳

부천시가 '부천특색음식점' 13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경기 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음식업소의 활성화를 위해 특색음식점 선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색음식점 선정을 위해 시는 음식의 맛과 멋, 위생수준, 고객 만족도 등에 대한 1차 현장 심사를 토대로 지난 23일 대학 교수와 요리학원 원장, 영업자 등 식품관련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13개소의 특색음식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부천에서 가장 오래된 업소(거보장) ▲부천원조 음식점(조마루뼈다귀해장국) ▲대물림 맛집(인하찹쌀순대) ▲전통맛집(미담채한정식, 산마루들녘에), ▲외국음식점(안나푸르나레스토랑, 나리스치킨, 탄두르) ▲특색음식점(산해연 갈비알찜) ▲주방공개용 CCTV 설치 음식점(산마루촌, 조박사아구까치복, 부촌화로구이, 갯바위세꼬시) 등이다.

시는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선정표지판을 설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 홈페이지 게재 및 홍보 책자 등에 수록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