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정황기 씨가 지난 28일 올해 첫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
지난해 비해 유난히도 비가 잦았던 포천지역에서 올해 첫 벼베기 작업이 지난 28일 영중면 성동리 정황기 씨 논(3천300㎡)에서 이뤄졌다.
정씨는 지난 5월2일 포천 성동리에서 처음 모내기한 후 4개월여 만에 조생종인 조운벼를 수확하게 됐다.
금년도 벼 수확은 이른 추석과 잦은 비, 일조량 부족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시중에 공급될 햅쌀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첫 수확을 하게 된 정씨는 시중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뭄기에 있는 포천시 주품종인 대안, 칠보 등 중만생종벼의 후기관리가 잘 이루어져 농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수확철이 되기를 예상했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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