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의 지식기반 산업화 촉진을 통해 구도심뿐 아니라 인천 3개 경제자유구역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재)송도테크노파크(송도TP·원장 이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송도TP는 지난 20일 각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IMT(지능형메카트로닉스) 융합산업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인천지역 경제의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산업에다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산업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발족됐다.

인천시가 향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통산업의 지식기반산업화 촉진 시책에 발맞춘 활동이다.

송도TP는 인천의 신성장산업 육성 18개 산업분야가 서로 종횡으로 융합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선 송병준 산업연구원장이 '경제 위기 이후 주력산업의 재편과 산업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장이 '산업 융합에 따른 신지식기반산업 허브 실현을 위한 송도TP의 역할'을 주제발표했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성철환 매일경제 논설위원, 이종석 인성엔프라㈜ 대표이사, 이한구 인천시의회 의원, 홍준호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등이 기업인 등과 함께 합동토론을 벌였다.

/송영휘기자 ywsong2002@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