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리울중학교(교장·이재숙)는 지난 13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학년도 학생회장 선출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공명선거를 위해 8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만든 뒤 지난달 25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지난 12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두었다.

회장 선거에는 2학년의 정태준·조찬수 학생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부회장에는 1학년 윤준식 학생이 단독 출마했다.

후보들은 투표 시작 전 합동소견 발표회를 가진 뒤 IT시대에 걸맞게 전자투표로 실시했다.

전자투표 결과 당선된 정태준 학생회장은 "부지런한 일꾼으로서 학생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재경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