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작전동 한림병원이 계양구 보건소로부터 '2011년 치매 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 재 지정돼 지난달 24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림병원은 내년 말까지 치매진단 및 감별검사 위탁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병원은 2010년도에도 계양구로부터 치매 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계획됐다.
한림병원은 현재 계양구로부터 위탁받은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늘봄사랑터'를 작전동과 장기동에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11월 18일 계양구 갈현동에 제2시립 노인치매전문병원을 개원했다.
이번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 지정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 및 관리 등이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고 치매검진에서 치료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늘봄사랑터 551-1601)로 하면 된다.


/이경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