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먹이주고 만져보고 타보고 관람하고 … "하루가 모자라네"
보는것에 만족하지 않는 신나는 체험형 동물원 '테마동물원 ZooZoo'를 주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끼리 한 번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ZooZoo는 국내 최초의 동물체험 박물관으로서 기존의 동물원에서는 우리속의 동물들을 멀리서 보는 것에 만족했지만 쥬쥬에서는 동물들이 직접 우리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포유류, 파충류, 영장류, 조류, 어류등 200여종 2만여마리의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ZooZoo에서는 365일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 할 수 있다.
기존 동물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동물과 접할 수 있도록 동물과 사람간의 벽을 넘어 동물들과 어울려 우리 주변의 친구처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물전문 체험형 동물원이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과 동반한 가족들의 종합 휴양시설로서 시민들이 쉽게 교육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물론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테마동물원 쥬쥬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소개 한다.

▶파충류 사파리관

국내 최대의 전시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파충류 사파리관은, 전 세계 파충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파충류가 가장 살기 좋은 열대우림지역을 그대로 재현해 1년내내 정글 탐험을 할 수 있으며 악어마을, 구렁이마을, 거북이마을, 도마뱀마을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파충류 사파리 중앙에 위치한 체험장소에서는 대형 비단구렁이, 악어등이 우리밖으로 나와 있어 가까이서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으며, 일반인 들이 혐오스럽게만 여기던 뱀을 직접 만져보고 목에 걸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물고기 마을

아마존의 육식성 물고기 피라니아, 800볼트의 전기를 발산해 먹이를 잡는 신기한 전기 뱀장어 및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각종 열대어 등이 전시돼 있다. 물고기들의 수중 생활을 관찰하며 다채로운 학습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조류 체험장 (2008년 5월 AI전파 예방을 위해 임시폐쇠 및 앵무새 방출 중 / 추후 개장 예정)
조류체험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전시돼 있으며, 말하는 앵무새들이 안녕하세요', '하이', '굿모닝'이라는 인사말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손위에 모이를 올려놓으면 예쁜 사랑새들이 올라와 맛있게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사육사의 손에서 자란 대형앵무를 비롯한 각종 앵무새들을 어깨 위에 올려보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영장류 체험장
테마동물원의 최고의 스타 오랑이(오랑우탄)는 각종 TV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원숭이 체험시간에는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등 다양한 종류의 원숭이들이 우리밖으로 나와 관람객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원숭이 전시공간에는 바나나, 사과 등의 과일을 원숭이들에게 먹여 줄 수 있는 원숭이 먹이체험 장소가 있다.

▶야외 전시장
자연학습장에는 드넓은 공간에 수십마리의 토끼들이 뛰어다니며, 토끼들에게 먹이를 먹여 줄 수 있는 먹이체험 공간이다. 그리고 야외 전시장에는 당나귀, 미니말, 버팔로, 베트남돼지.등의 다양한 포유류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동물원 관람을 하다 지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소나무 산림욕장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시원한 분수줄기와 사람이 다가오면 수십마리의 물고기들이 몰려드는 수중 생태공원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원숭이 행동 풍부화 전시장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행동풍부화 전시장은, 동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과 동물들 모두 즐거운 전시공간이다.

#닥터피쉬 체험장
터키의 온천에서 피부를 치료해주는 물고기로 알려진 닥터 피쉬를 , 테마동물원에서 체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돼있다. 손을 넣으면 수십마리의 닥터피쉬들이 모여든다.

#캥거루 사파리
코알라와 더불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캥거루 친구들이 모여있는 캥거루 사파리는 관람객이 입장해 가까이서 캥거루를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전시공간이다.
악어는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동물이지만 공포의 대상이기도 해서 그야말로 가깝고도 먼 동물이다. 악어를 보려거든 "태국으로 가라"가 아니고 악어를 보려거든 "테마동물원ZOOZOO로 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외국에 나가야 볼 수 있는 아슬아슬하고 스릴 넘치는 악어쇼 공연은 태국 현지인을 직접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사육사와 동물친구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행진
오랑우탄, 일본원숭이, 미니말, 뱀, 악어..등의 다양한 체험 동물들의 동물행진이 끝난 후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재미난 동물체험의 시간을 진행하고있다.
시골서 밭갈던 소달구지를 타고 덜컹덜컹 동물원을 둘러보고 놀이공원보다 훨씬 재미있는 경험을 할수가 있다.

미니말은 일반 말의 개량종으로서 키가 1m 이상 성장하지 않는 소형 말이다. 미니말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린이 승마 프로그램으로 안성맞춤이고.귀여운 미니말을 타고 신나게 달려보는 재미도 있다.
쥬쥬에서는 다양한 개인기로 무장한 원숭이 친구들의 덤블링, 장애물넘기, 링통과 등 재미난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되며 물개가 아닌, 물범이 보여주는 이색 동물장기자랑. 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인사를 하고, 다양한 재주를 부리며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물범도 선뵈고 있다.
이처럼 쥬쥬공원은 동물들의 천국으로 동물들이 인간과 자연을 연결시켜주는 고리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신나는 동물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게 해주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고양=이종훈기자 blog.itimes.co.kr/j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