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에서 부평고가 서울 대신고를 상대로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첫게임을 갖는다. 올 전국대회 3관왕을 거머쥔 부평고가 얼마나 골을 내느냐가 볼거리이다.

전국 최고의 검객임을 자임하는 인천고 검도팀이 충북 청주농고와 1회전에 맞붙는데 이날 큰 변수가 없는 한 인천시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부에선 송도고가 올 전국농구대회를 휩쓴 경기 삼일상고를 상대로 얼마나 선전을 할 것인지가 농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물론 전력상으론 송도고가 떨어지지만 홈에서 개최된다는 이점과 홈팬들의 폭발적인 응원에 힘입을 경우 예측도 빗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시도에서 감히 인천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고 있는 종목이 바로 보디빌딩. 전국체전 6연패에 도전하는 인천보디빌딩팀은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돼 있고 올미스터코리아인 강경원도 인천대표로 뛰고 있어 다른 어느 종목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유도 씨름 레슬링 궁도 수영 육상등 종목에서 향토 인천의 대표들이 고장을 빛내기 위해 뛰고 있다.

〈체전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