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세계한인상공인대회가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 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린다고 흑룡강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대회 준비위원장은 샌프랜시스코 한인상공회 유대진(47) 회장이 맡았으며 대회는 나이키(NIKE)를 비롯한 유명한 기업들이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규모있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옌지시 정부는 대회 기간에 국내외 1천여 명의 기업인을 초청해 '옌지투자무역박람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문은 유대진 준비위원장이 "한민족이 자치주를 이루고 사는 지역은 옌볜뿐이며 재외동포들에게 옌볜이란 곳을 홍보하고 알릴 필요를 느껴 옌지에서 이 대회를 개최키로했다"고 밝혔다고 아울러 전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