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수입을 확대, 무역수지 흑자폭을 줄이고 국제수지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인터넷 신문 중국신문왕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둥룽(李東榮)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06년 국제수지 회의'에서 국제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미증유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올해 수입을 최대한 확대, 무역수지흑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는것.
 중국은 작년 1천19억달러의 무역흑자에다 엄청난 자본 유입으로 외환보유고가연초보다 2천89억달러 늘어난 8천189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리 부국장은 국제수지 통계를 측정.분석하는 업무가 직접 국제수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수지 통계는 현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