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우울증환자가 급증, 그 수가 2천6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공인일보(工人日報)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의 다변화와 함께 육체적, 심리적 불안함이 가중 우울증 환자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자살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사람은 10-15%에 달해 일반인의 자살률에 비해 20배나 높다고 밝혔다.또 신문은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 자살자의 70%는 우울증환자라고 전하고 앞으로 15년 후인 2020년이면 우울증이 대부분인 정신장애성 질병이중국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제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한편 지난해 나온 중국 위생부 자료는 중국의 자살 사망자는 매년 25만명 이상, 자살미수자는 200만명으로서 15-34세까지의 연령층에서는 자살이 사망 원인 제1위라고밝힌 바 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