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 중국 최초로 중.외 합작 대학인 '닝보노팅엄대학'이 설립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학과 저장성정부, 완리(萬裏)교육회사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닝보노팅햄 대학은 23일 존 프레스코트 영국 부총리와 천즈리(陳至立)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올해부터 중국 전역에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전했다..올해 3개 단과대학과 6개 연구소에서 학부과정과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이 대학의 교수진은 모두 영국 노팅엄대학에서 파견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노팅엄대학과 동일한 교육체계와 교재 등을 채택하게 된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