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개인소득세 세수는 전년 대비 356억9천만 위안이 늘어난 2천94억 위안(약 26조1천750억원)에 달했다고 중국 21세기 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세무총국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2002-4년 3년간 개인소득세 수입이 연간 19.8%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개인소득세의 과세기준이 800 위안에서 1600 위안으로 상향 조정됐다. 과세기준의 인상으로 2006년 개인소득세 세수 경우 300억 위안 줄어들며 면세 혜택을 받는 노동자 비율도 작년 40%에서 74%로 확대될 전망이다. /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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