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내 전자상거래 규모가 5천531억위안(약 66조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사회과학원이 20일 밝혔다. 중국 사회과학원 인터넷연구발전센터가 처음으로 발표한 중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상황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규모는 5천531억위안으로 2004년의3천500억위안보다 5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자상거래 참여자는 모두 2천200만명으로 이중 개인 소비액도 135억위안(약 1조6천억원)에 이르렀으며 이와 함께 3천500명의 설문 응답자 가운데 71%가 인터넷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적 있다고 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균수준인 70%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 기업간,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알리바바닷컴과 타오바오(淘寶)닷컴은 각각 시장점유율 87.2%, 72.2%로 선두에올랐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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