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컴퓨터 관련제품 수출액이 처음 1천억 달러대를 넘어섰다고 신화통신등 중국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언론들은 컴퓨터 관련 수출 경우 중국 총수출 가운데 점하는 비율이 2001년 7.9%에서 작년엔 13.7%까지 확대했다고 밝히고 수출총액은1천48억4천만 달러라고 전했다.
 또 상무부자료를 인용, 지난해 노트북 컴퓨터가 43.9% 급증한 299억 달러, 액정 모니터는 22.6% 늘어난 145억4000만 달러, 집적회로(IC) 경우 30.9% 증가한 140억1000만 달러, 하드디스크 드라이버는 51.6%나 크게 늘어난 41억1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통신과련 제품이 37.8% 늘어난 722억8000만 달러, 전자기술 관련제품은 32.7% 증가한 244억8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베이징=정준성특파운 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