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규율검사위는 공무원들의 부정 부패를 근절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강구할 방침을 밝혔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규율검사위 회의에서 당과 정부의 지도급 인사들이 개인적 이득을 얻기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적발해야할 필요성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중앙규율검사위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고 강력한 처벌로 다스릴 방침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중앙규율검사위가 여론의 광범위한 지탄을 받는 사안들을 우선 처리할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경제에 미치는 폐해와 당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부정부패 일소를 정부의 첫째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