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최병두가 씨름왕으로 등극했다.
또 인천 부평고는 전국 고등부 최강을 자랑했고, 인천대는 대학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병두는 8일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횡성장사씨름대회 통일장사부 결승에서 증평인삼 손상호와 맞붙어 배지기 기술로 내리 두판을 따내 우승했다.
최병두는 부평고 3학년이던 지난 해 대한씨름협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번 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인천대는 영남대에게 3-4로 아깝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인천대는 지난달 열린 대한씨름협회장기 전국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부평고가 영신고를 4-3으로 누르고 올 시즌 첫 우승을 장식했다.<이인수기자>ins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