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인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마전택지개발사업지구 1블록에 30년짜리 국민임대 아파트 621가구를 공급한다.
 이 국민임대아파트는 15평형 268가구, 19평형 35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내에 어린이 공원, 주민복지관 등이 단지형태에 맞게 입체적으로 배치되며 개별난방을 공급한다.
 아직 보증금과 월임대료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시중 전세가의 65%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입주시기는 2004년 4월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9일 신문지상을 통해 공고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16∼ 18일 삼산1지구내 주공주택전시관에서 한다.
 신청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1백39만6천200원)이하인 인천시 거주 무주택 가구주가 1순위다. 청약저축 가입여부와는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임대아파트에 이주했거나 당첨된 가구주도 당해 임대아파트의 명도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마전지구는 3만평 규모의 소규모 택지로 인천국제공항 및 서북부매립지 경제특구의 배후주거지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학교나 생활편익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졌다고 주공측은 밝혔다.
 공급 문의 ☎1588-9082, ☎032-511-6012
 <구준회기자> jhk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