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등 모두 71곳으로 늘어
군포시는 시내 공중화장실 7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이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성 확보 강화를 위한 조치다.
비상벨은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초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산본 나들목 체육공원 ▲은판나비 공원 ▲하늘 공원 ▲수리산 산림욕장 ▲당동 체육공원 ▲한양 광장 ▲옥산프라자 등이다.
시는 군포경찰서와 추가 설치 장소를 협의해 이용객이 많은 화장실 중 범죄 발생 위험성이 높은 도심 외곽의 화장실을 우선 선정했다.
안심 비상벨은 특정 단어를 인식하는 이상 음원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버튼을 누르거나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면 112로 자동 연결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취약한 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안심 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 설치로 관내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모두 71곳으로 늘어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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