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 애뜰광장서 기념행사
▲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모습이다. /사진제공 - 인천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20일 정오 애(愛)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열린다. (사)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로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인 공연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공연, 마술공연과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단체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에 ▲장애인 예술가 작품 전시 ▲시각장애인 안마·점자 체험 ▲수어 게임 ▲풍선아트 체험 ▲캘리그라피·캐리커처 ▲네일아트 ▲장애인 건강·생활체육활동 안내 ▲장애인 생산품 전시 등 3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그동안 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최고 한도 5000만 원, 전국 최대보상)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 수당 지급(월 10만 원) ▲피해장애아동 쉼터 2개소 운영 ▲전국 최초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 서비스 제공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1:1 통합돌범서비스 지원 등 2024년에도 장애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감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