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창출 매장 GS25 인천시청점 개점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창출 매장 GS25 인천시청점 개점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16일 인천시청 지하에서 GS편의점 'GS25 인천시청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GS25 인천시청점은 시청 내 운영되는 직원 편의점이다. 인천시공무원노조가 시청에 임대료를 내고, 직원 편의와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조 위원장, 백종학 노인인력개발센터장, 장준수 GS리테일 상무 등이 참석했다.

GS25 인천시청점은 전국 최초로 공무원노조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 4개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지역상생 매장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인천공무원노조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참여자들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노무지원과 관리 등을 지원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원복지 증진에 애쓰는 공무원노동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로 직원들의 직장 환경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다고 하니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신태민 위원장은 “이번 오픈하는 GS25 인천시청점은 그동안 수익 적자로 폐업을 고민하다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편의점으로 변경하게 됐으며 모든 수익은 직원복지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직원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해 적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