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일 제54회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4월22일 '지구의 날'은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올해 '지구의 날' 행사 주제는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이다.
오전 9시 '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 등 지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팝페라 기념공연, 40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함께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형 시민실천 모델인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육성해 300만 시민이 모두 기후시민이 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5℃ 인천선언도시다. 지난 2022년 12월 국가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저탄소도시 국제포럼)했고,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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