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 청사 개방·사무 공간 혁신 높은 점수
열린 소통…지방행정 모범사례 보여
▲ 김동근(오른쪽)의정부시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영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뛰어난 행정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에 수여한다.

김동근 시장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신념으로 취임 초부터 시 청사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개방한 점,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무 공간을 혁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환공여지 개발 및 민간투자 사업과 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업 강화를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균형발전추진단과 경제일자리국을 개방형 사무실로 개선, 내부 소통을 활성화시켰다.

또한 김 시장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가용부지는 물론, 각종 규제를 발굴해 중앙부처 건의 및 법령 개정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기업 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등 적극적인 세일즈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님비(NIMBY) 갈등으로 5년간 표류하던 소각장 현대화사업을 '시민공론장'이라는 소프트웨어적 접근으로 해결하며 민관협치 지방행정의 모범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창의적으로 일하는 '혁신의 도시,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늘 소통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