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12일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서구지회장과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 교육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PC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PC 기증은 기관·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컴퓨터를 기증받은 뒤 수리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매립지공사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 중고 모니터와 데스크톱 등 전산장비 189대를 기증했고, 이 중 10대는 매립지 주변 지역인 서구 장애인정보화무료교육원에 전달돼 소외계층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병억 사장은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를 기증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동시에 정보 격차가 없는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