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대촌 길 도로 개설공사 완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상록구 사사동 624의 5 일원의 대촌길 도로 개설공사 및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해 8월에 착공해 길이 109m, 폭 8m의 규모로 총사업비 약 7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이번 도로 개설은 지난 1989년 도시관리계획 시설로 결정된 이후 3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대촌길은 그간 도로 폭이 협소해 양방향 교행이 어려웠고, 불법 주정차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도로 개설과 함께 교통광장 내에 주차장이 조성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 문제 개선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오랜 염원이었던 사사동 대촌길 도로 개설로 오랫동안 통행의 불편함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