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쯤 부평구 부평동 지상 4층짜리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은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8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 만인 오전 9시50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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