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인천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9일(화)부터 13일(토)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2024년도 빌리진 킹 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에 출전한다.
김현승 코치(의정부시청)와 박소연 트레이너가 김정배 감독을 보좌한다.
구연우(성남시청), 김다빈(강원도청), 박소현(성남시청), 장수정(대구시청)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31위)은 대회가 열리는 5일 동안 중국(23위), 인도(32위), 대만(37위), 뉴질랜드(41위), 태평양 연합국(PacificOceania, 62위)과 지역 1그룹 예선 조별리그에서 5경기를 펼친다.
이 중 상위 2개국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위 2개국은 지역 2그룹으로 내려간다. 조 3·4위는 지역 1그룹에 잔류한다.
앞서 한국은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조 2위를 차지해 2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김정배 감독은 “최선을 다하겠다. 전력 상 우리 팀이 약체인 것은 맞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 기회를 꼭 잡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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