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웨이브빅웨이브 브랜드 로고. /이미지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 빅웨이브 브랜드 로고. /이미지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투자기업 발굴 플랫폼 사업 '빅웨이브'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빅웨이브 사업에 참여할 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빅웨이브 글로벌 IR과 연계해 국내는 물론 해외기관 등의 투자유치도 받을 수 있다. 우수 기업은 인천센터가 운영하는 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한 후속 투자뿐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센터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분야를 포함한 초격차 10대 분야 등 설립 7년 이내 전국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5월3일 오후 4시로 자세한 사항은 빅웨이브 홈페이지 및 인천창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섭 센터장은 “빅웨이브는 지난해 기준 경쟁률 20대 1로 대한민국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해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웨이브는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2021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 59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29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