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송 SNS
사진 = 김송 SNS

 

가수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이혼을 강요하는 악플에 분노했다.

김송과 강원래는 지난 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오은영 박사에게 부부간의 의사소통과 관련한 상담을 받은 바 있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이 김송에게 “강원래와 이혼하라”고 하자, 김송은 8일 자신의 SNS에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들이 났네요.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요. 자녀에게 100% 상처 갑니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합니다.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 말라고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김송은 "지나친 관심은 독이고 오지랖입니다. 선 넘으셨어요들"이라며 "그리고 우리 아들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최달호 기자 cdoi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