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열린 다산한강초 뮤지컬 공연. /사진제공=다산한강초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는 지난 4일 다산관에서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리남양주교육청과 남양주시청의 연계 사업인 미래 교육 협력지구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 예술 체험’의 하나로 열렸다.

이날 공연팀 ‘더 가이아 라비에벨’은 ‘그대에게 힘이 되는 청량 콘서트 흥.미.진.진.’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지금 이순간’, 2002 한일 월드컵 조수미가 부른 테마곡 ‘챔피언’, ‘문어의 꿈’ 등 클래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기곡도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공연자가 부르고 학생들이 듣는 공연이 아니라 관객과 함께 노래 부르고 그 감동을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공연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관람 태도와 호응도가 좋아 공연자의 흥이 넘치는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말했다.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은 “다산한강초 학생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문화예술 감수성이 풍부한 마음으로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