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상호 발전 모색을”
▲ 2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 인천 경원루 2층 영빈관에서 송도 입주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 2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 인천 경원루 2층 영빈관에서 송도 입주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 주관으로 '2024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주도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형 바이오 기업을 육성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한 현황 청취, 소통·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 송도 소재 대학 산학 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 ERICA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의 산학협력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송도 지역 대학들의 바이오 분야 산·학·연 현황 및 성공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대학들이 자주 만나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며 입을 모았다.

윤 청장은 “앞으로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인프라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속에서 IFEZ 기회 선점을 위해 지역 대학들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해 상호발전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세대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산학협력 촉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