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오석규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최초 제안한 동의정부역 신설안이 도의 GTX플러스 노선안에 포함됐다. 오석규 의원은 그동안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5분발언 등 의정활동을 통해 ‘공용선로와 공용역사를 통한 (가칭)동의정부역 신설’을 지속해 제안해 왔다.

오 의원은 1일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GTX플러스 노선 발표에 정식적으로 (가칭)동의정부역이 포함됐다”며 “의정부 동부지역에서도 30분이내 강남까지 도착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고 했다.

오 의원은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안에 대해 고민했지만 실상은 8호선 연장안 실현은 녹록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8호선 연장 구간의 대부분은 남양주시가 공사비를 부담해야 하는 사업이다"며 "철도 전문가들도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남양주시 주민 편익 및 실익이 높지 않다는게 중론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 공약을 보니 GTX플러스 E노선이 마침 별내역에서 송우역(포천)으로 논스톱 다이렉트로 계획 돼 있었다"며 "이 노선을 우리 의정부 동부지역으로 경유하며 그 선로 위에 8호선을 같이 태우는 방식을 최초로 제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송산1·2·3동 14만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