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정보센터와 한서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가 지난달 29일 항공안전데이터와 헬기안전관리 기술개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정보센터와 한서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가 항공안전데이터와 헬기안전관리 기술개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기 관련 자료 수집, 분석 및 활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헬기 운항 및 안전에 필요한 안전 기술의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서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는 국내 최초 헬기 전문학과로 우수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항공우주정보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항공안전관리 기술개발 및 플랫폼 구축’에 관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은 헬기안전 분야에서의 혁신적 연구와 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진 항공우주정보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한 민간항공기 안전데이터뿐만 아니라 헬기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항공데이터 상호 공유 및 활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여 데이터 기술 및 연구분야의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진 한서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는 “항공안전과 헬기 운용에 대한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외 항공산업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항공 운항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