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갯벌에서 매달 2000마리가량 멸종위기 조류가 관찰된 것으로 파악돼 인천 환경단체가 서식지 보호를 위한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27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중구 영종도 갯벌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주요 멸종위기 조류 7종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7528마리가 발견됐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1947마리가 관측된 것이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조류 7종은 저어새∙노랑부리백로∙검은머리물떼새∙큰뒷부리도요∙알락꼬리마도요∙붉은어깨도요∙검은머리갈매기 등이다.
또 이 단체는 멸종위기 조류 7종 외 총 82종의 조류를 영종갯벌에서 관찰했다.
인천녹색연합은 “멸종위기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인 영종갯벌과 습지는 개발로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협에 처해 있다”며 “관계기관은 서식지 관리와 보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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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2000마리라면 일평균은 70마리라는 말인건가?
영종도 12만명 사니까, 월평균으로 하면 3600만명이 발견되었다고 하는거랑 같지 않나?
이렇게 말하면 대한민국 사람 거의 대부분이 영종사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저어새니 흰발농게니 하는 것들의 주요 서식지는 강화도이다.
영종도는 일부이거나 거쳐가는 것일 수 있다.
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새들이 살만한 곳도 되지 못한다.
5활주로 예정지 남부에 조류 서식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공항공사나 인천시처럼 돈 뜯어낼 호구가 영종에는 있고 다른곳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녹색연합이 천성산 도룡룡 스님이라던 땡중 무리와 다를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