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춘천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제 5기 ESG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육동한(앞줄 가운데) 춘천시장을 비롯 조덕형 ESG 총동문회장, 김규중 4기 회장, 홍귀성 5기 회장과 5기 교육생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바론교육

바론교육 주최, 인천일보 후원 ‘ESG 최고 전문가과정 제 5기 ESG 정책 세미나’가 이달 22~23일 1박 2일간 ESG 선진행정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춘천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ESG 우수사례 지자체와 친환경 생태계 탐방 등 현장 중심 수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춘천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ESG 정책세미나엔 육동한 춘천시장, 조덕형 ESG 총동문회장, 정순옥 바론교육 대표을 비롯 홍귀성 회장 등 5기 최고 전문가과정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업부문에서 논의됐던 ESG가 이제는 공공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역 실정을 고려한 세부지원전략을 담은 조례 제정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수 있는 ESG 행정을 진단해 보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덕형 ESG 총동문회장은 “최근 ESG 키워드 검색량을 보더라도 ESG는 글로벌 핵심의제임을 알 수 있다”며 “공급망 ESG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인 점을 감안하면 지자체 또한 지역 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 지원 차원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순옥 바론교육 대표는 “ESG는 앞으로 꾸준히 강화될 수밖에 없는 추세”라며 “ESG 모범 지자체인 춘천시를 방문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정책 세미나 직후 국립춘천박물관과 김유정문학촌을 탐방했다.

23일엔 강원도립화목원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 들러 체험활동을 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