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프랑코포니' 축제
佛 문화의 날 맞아 오늘 트라이보울 공연
신연아 밴드 무대·빼땅크 놀이 등 '다채'
▲ 지난해 열린 프랑코포니 축제 모습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프랑스어권 문화의 날을 맞아 '프랑코포니' 축제가 열린다.

재단이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7시 진행된다.

2016년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프랑스문화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문화예술을 교류하고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번에는 양국 언어의 경계를 넘어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신연아 밴드를 초대해 인천시민들에게 프랑스어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 지난해 열린 프랑코포니 축제 모습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 지난해 열린 프랑코포니 축제 모습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또 공연 중 뮤지션과의 대화를 통해 유학과 활동 전반에 걸친 프랑스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부대행사로 '빼땅크 놀이'가 트라이보울과 아트포레를 지나는 센트럴파크의 다리 아래에서 열릴 계획이다. 빼땅크는 공을 가능한 최대한 표적에 가깝게 던져 경기하는 프랑스의 전통놀이다.

트라이보울 관계자는 “두 나라의 밀접한 관계를 문화예술로 체감하고 쉽게 접할 수 없던 프랑스의 전통놀이를 즐겨보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