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오상권(57) 경비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본청 차장으로 내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또 정년퇴직을 앞두고 사의를 표한 김병로(60) 중부해양경찰청장 자리에는 김용진(54) 본청 차장을 내정했다.

오 차장은 지난해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지 9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오 차장은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해경에 입문하고, 본청 경비과장·서귀포해경서장·인천해경서장·동해해경청장 등을 지냈다.

경북 영주 출신인 김 중부해경청장은 2008년 경정 경력채용으로 해경에 입문한 뒤, 본청 조직팀장·대변인·동해해양경찰서장·중부해경청 수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