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들도 강남구청이 제공하는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민선 8기 교육분야 전략인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조성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 내 14~19세 청소년에게 강남구청이 제공하는 인터넷강의 전 과목 수강권 1500매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각 학교와 교육기관을 통해 지급될 이번 수강권은 강남 대치동 학원의 스타강사, 중·고등학교 현직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 68명의 강의 2만여개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시는 기존에 무료로 수강하던 차상위계층·기초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정의 취약계층 청소년과 국가유공자 가정의 청소년이 지속해서 수강할 수 있도록 2020년 강남구청과 맺은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학업 취약계층의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 혜택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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