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교수테니스대회가 12년 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린다.
인천대학교는 5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학내 테니스장과 가좌 및 열우물테니스장 등지에서 ‘2024년 제53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인천대학교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개 대학에서 1500여명의 전임교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 첫 날인 16일에는 개회식이 인천대학교 이룸관에서 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환영사를, 오유성 한국대학테니스연맹 회장이 격려사를,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이 대회사를 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전국대학교수테니스회 임원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세원 인천대학교 교수는 “12년 만에 인천에서 다시 대회가 열린다. 이를 계기로 발전하는 인천과 인천대학교를 전국 각 대학교수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2년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인하대학교가 제41회 대회를 치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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