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3공수 12특전대대 장병들이 지난 25일 마장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3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부대에서 개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 83여만원과 육군에서 개최한 헬스뿜뿜대회에서 입상한 12특전대대 1중대가 받은 포상금 50만원으로 부대원 모두가 전액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바자회 행사와 기부금 전달을 주도한 대대 주임원사는 “부대원이 뜻을 모은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태 마장면장은 “여러분들의 고마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다가오는 설 명절이 뜻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