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부터 시범운영... 5월1일부터 본격 시행
해양수산부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선박 증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 2월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박 증서는 그동안 종이로만 발급받을 수 있어 분실 혹은 훼손되면 지방해양수산청을 찾아 재발급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 발급 시스템 개발을 추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전자 선박 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발급이 가능한 선박 증서는 해수부가 발행하는 선박국적증서, 선박안전관리증서, 안전관리적합증서, 국제선박보안증서, 국제톤수증서 등 14종이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선박 증서를 조회 및 발급받을 수 있고 큐알코드(QR Code) 스캔 등 위‧변조 방지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증서의 유효성도 검증할 수 있다.
해수부는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기능을 보완‧개선한 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박 증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선박 증서 발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선박전자증서발급시스템 누리집(www.gicoms.go.kr/vecs)에서 확인하거나, 각 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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