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네이버 클라우드, 클라비 관계자들이 28일 네이버 1784에서 국내 최초로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클라비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초거대 인공지능 모델)를 적용한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개설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8일 네이버 1784에서 경북도교육청, 네이버 클라우드, 클라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을 가졌다.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사업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융합해 국내 최초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전환 핵심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 생성형 AI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학습하고 생성해 교직원의 행정업무 질문에 대화하듯이 답변해주는 등 일상적 대화가 가능한 AI 플랫폼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프리미엄 MSP와 네이버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클라비는 하이퍼클로X의 언어 처리기술과 자체 개발한 B2B용 AI 구축 프레임워크인 클라리오(CLARIO)를 활용해 학습지원종합자료실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정제, 전처리하고 학습과 튜닝 등 모든 작업을 자동화했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경북도교육청의 전국 첫 하이퍼클로바X 도입을 계기로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행정업무 혁신과 대민 서비스 증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분야 AI 도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