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아박 등 타악기로 연주
지난 시즌보다 할인율 상향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가을 시즌 토요상설무대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지난 7월에 이어 한 번 더 무대에 오르는 토요상설무대는 경기도무용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조금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무용은 물론, 시대에 맞게 창작된 새로운 무용을 통해 춤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장구, 아박, 요고, 모듬북 등 타악기를 사용한 전통춤과 연주로 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도민들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이 되기 위해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도 제공한다.
70세 이상 노인과 도내 모든 등록 장애인에 제공하는 '경기 기회공연관람권'은 75%를, 장애유공자 및 문화누리, 경로, 경기도민,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는 5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청년패스, 예술인패스 문화릴레이, 다자녀·다둥이, 임산부 등은 30%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부담 없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월부터 경기도무용단원들과 7개월 동안 한 공간에서 함께 작품을 연습한 7명의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들도 참여해,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은 70분간 진행되며, 티켓(R석 2만5000원, S석 1만5000원)은 인터파크에서 구매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무용단(031-230-3312~5)로 하면 된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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