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국민의힘∙파주1) 경기도의원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하고 광역까지 연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 등 차량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할 때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긴급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먼저 통과할 수 있다.
고준호 의원은 “지난 2017년 경찰청에서 의왕시 5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사업을 했다"며 "그 결과 긴급차량 통행시간이 평균 4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긴급차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선신호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소한 시군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100% 구축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다음에 순차적인 시군간 광역 연계가 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도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파주시와 고양시에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사업(사업비 37억)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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