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기업 CEO대상 설명회…경쟁력 제고 방안 등 모색
▲ 부천고용복지센터 장창근 소장이 ‘경기서부지역 기업 CEO대상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부천지청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이 기업 대표들과 구인난 등 애로 사항을 듣고 경기부진 속 경쟁력 제고 방안들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최근 부천대학교 한길아트홀에서 경기서부지역 기업대표 및 실무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기서부지역 기업 CEO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부천대학교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위축되고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구인애로업종 신속취업 지원 및 기업도약보장패키지 홍보를 비롯해 ▲기업·정부·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구인난 해소 ▲HRD 사업주 훈련·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통한 실무형 핵심인재 양성 ▲인력채용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등이 논의됐다.

또한 기업대표와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안정적 경영운영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로, 1:1 상담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기업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경기서부지역 기업들에게 정부·유관기관의 각종 제도와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의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