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 최다인 31득점(공격성공률 61.70%)하며 승리를 견인한 링컨. 사진제공=KOVO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이 2년 연속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KB손해보험과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24-26 25-22 25-23 25-15)로 승리했다.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은 이로써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대한항공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지만 2세트 이후 내리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링컨이 양 팀 최다인 31득점(공격성공률 61.70%)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곽승석, 정지석이 나란히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팀 블로킹(10대 3), 서브득점(6대 3)에서도 크게 앞섰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케이타가 27득점(공격성공률 48.21%)하며 활약했지만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장소를 의정부로 옮겨 7일 치러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