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구단주 박춘원)가 2021-2022시즌 V리그 개막을 맞아 온라인 출정식을 개최한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New Start with U 출정식’을 오는 9일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치러진다. 하지만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kpinkspiders)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련된 출정식에서는 박미희 감독, 주장 김미연 및 김해란 등 선수단이 모두 참석해 팬들과 소통한다.

처음 공개되는 시즌 출발 영상을 시작으로, 선수단 출사표, Q&A, 미니게임, 1:1 영상 통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포함한 엠블럼 모자, 사인볼 등 푸짐한 상품을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제공한다.

주장 김미연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대된다. 출정식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 우리의 성장한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팬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새로 이전하는 삼산체육관에서 더욱더 소통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배구 2021-2022시즌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인천 계양체육관), 오후 4시 GS칼텍스-흥국생명(서울 장충체육관)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