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5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제6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0/21시즌 빙상 종목 마지막 대회다.

선수들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제62회 피겨 종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및 최종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린다.

이번 종별선수권대회에는 남ㆍ녀 싱글 3급 이상(A~C조)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참가 할 수 있다.

지난 2020/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우승자인 이시형(고려대)과 2021/2022 국가대표인 윤아선(광동중)과 임은수(신현고) 등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나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시범종목인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도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 종목은 경기실적증명에 해당되지 않지만 ‘시범종목’으로 표기된 단체상장 및 선수별 메달은 주어진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은 피겨 스케이팅 종목 중 하나로, 얼음 위에서 12~20명의 선수가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는 단체 종목(국제빙상연맹 정식 기준은 16명)이다.

한편, 연맹은 더불어 무관중 대회 진행에 따라 대회현장을 찾지 못하는 피겨스케이팅 팬을 위해 공식 SNS인 유튜브(YouTube)를 통한 실시간 중계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경기영상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올댓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