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0일 이석영광장 컴퍼런스룸에서 주부 에코해설사와 현명한 소비를 통한 환경혁신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환경강사로 ‘에코해설사’와 만나 조광한 시장이 간담회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환경의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10일 이석영광장 컴퍼런스룸에서 ‘에코해설사’ 회원들과 조광한 시장이 환경,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경영이 필요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 에코해설사 회원들은 최근 기업에서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을 가정에서도 실천하는 지혜로운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MZ(1980~2000)세대의 현명한 소비가 시작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동기부여 하는 데 에코해설사를 통한 환경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박희경 에코해설사는 “실제로 에코피아라운지 환경교육을 듣고 환경에 관심을 갖고 쓰레기 분리배출 등 쓰레기 감축을 위한 실천을 하게 됐다는 시민들이 많다”며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에코해설사로 역할 하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에코해설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런 환경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에코해설사는 에코피아라운지 체험형환경교육과 관공서, 단체 등에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21일까지 2주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에코해설사를 추가로 모집해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031-590-897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