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은 선수단 승리수당 및 대표이사 사비로 마련

인천 구단은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6회 1942년생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에 약 800만 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후원은 인천 구단이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째 진행하는 지역 밀착 활동이다.

2021시즌 프로선수단이 받은 승리 수당 중 일부인 약 200만원에 대표이사가 사비로 300만원을 보탰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는 선수단이 어르신들께 큰절도 올리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어르신들을 직접 뵐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는 오는 13~14일, 양 일간 인천지역 곳곳에서 분산되어 펼쳐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